'놀러와' 이세영 "나에게 대시한 男 연예인은…"

2012-06-05     이정

[OBS플러스 이정 기자] 배우 이세영이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남자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조세호는 "우연히 압구정에 있는 한 커피숍을 들렀는데 어떤 여자가 모자를 쓰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너무 예뻤다. 동료 방송인 남창희와 '저 여자는 누구길래 저렇게 예쁘냐'고 했다. 알고 보니 이세영이었다"며 이세영의 미모에 감탄했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세영 역시 당시를 기억해내고 "혹시 아이스크림을 주고 가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세영의 고백에 조세호는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정확히 말하는데 내가 준것이 아니었다. 다른 친구가 사준 것이다. 그 분은 현재 한 글자 이름으로 활동하는 분이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가수 길이냐?"라 물었고 조세호는 "길 말고 또 있다"며 다른 이의 이름을 유도했다.

주변에서는 "붐이냐?"는 질문이 쏟아졌고 조세호는 결국 "후배니까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준 것"이라며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국민 여동생' 스페셜로 꾸며진 가운데 이세영, 박보영, 김유정, 서신애, 김소현, 조보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

(사진출처=MBC '놀러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