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티저 공개, 이민호-김희선 판타지 멜로 '추적자 넘을까?'

2012-07-10     고민서

[OBS플러스 고민서 기자] 배우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류덕환 등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SBS '추적자'의 방영 직후 공개된 '신의' 티저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배경음악 아래 현대에 나타난 고려의 장군 최영(이민호 분)과 고려에 나타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의 모습을 한 컷 한 컷 감각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드라마사의 한 획을 그은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의 작품들이 차례로 보여지는 가운데 '그리고 2012년 8월' 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타이틀 '신의'는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고려시대 장군의 복장으로 현대에 나타나 무공을 사용하는 최영과 갑작스레 이끌려온 고려시대에서 헤매고 있는 은수의 모습에서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만남과 이들이 펼칠 로맨스에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화공의 고수 화수인(신은정 분)과 고려 최고의 의원 장빈(이필립 분), 거기에 건물과 건물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늑대소년을 연상케하는 최영의 부대원 대만(김종문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의 티저 영상을 접하고 "추적자 다음에 하는 드라마군", "신의 재미있을 것 같다", "아 추적자 은근 아쉽네", "드라마 '신의' 뭔가 '옥탑방' 느낌?", "김희선 복귀작이라 그런가 더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만남과 천하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려나갈 판타지 멜로드라마 '신의'는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된다.

OBS플러스 고민서 기자 esms46@obsplus.co.kr

(사진= 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