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사망설에 안선영 "오보랍니다"

안선영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쿨 유리 아니랍니다. 오보는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오전 불거진 쿨 유리의 사망설에 대한 것으로 오보가 확산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것으로 보인다.

앞서 17일 한 매체는 이날 새벽 쿨의 유리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룰라 출신 채리나와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사고 직후 서울 한남동 순천향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을 거뒀고 가해는 도주한 상태라고 보도, 많은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OBS플러스가 순천향 병원 홍보팀 관계자와 통화를 시도해 확인한 결과 "우리 병원에는 그런 이름을 가진 환자가 없었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어 유리의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 역시 OBS플러스와의 통화에서 "기사가 최초 보도됐을 때 너무 놀라 당사자인 유리에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아 걱정했지만 이른 새벽이어서 자고 있었을 뿐 소식을 듣고 본인도 당황해했다"라며 "본인에 확인한 결과 어제 사건 장소에 가지도 않았을 뿐더러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그의 사망설을 부인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초 기사를 쓴 노컷뉴스 기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오보가 나오게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회사 측에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최소ㄱ한의 확인 절차 없이 기사를 쓴 기자와 매체에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OBS플러스 DB)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