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WS] 애프터스쿨, 대만 팬미팅 주최자는 주연 팬?

2013-04-10     정하람

[OBS플러스=정하람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이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달 30일 토요일 대만 신의구에 있는 'ATT 4 FUN'에서 대규모 팬들과 함께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현지 팬들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날 팬미팅은 자선행사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행사로 불우 아동을 후원하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티켓 수익금은 전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은 이번 팬미팅이 불우 아동 돕기를 위해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이날 팬미팅에 앞서 '이번 팬미팅이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는 각오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애프터스쿨은 히트곡 'FLASHBACK', 'BANG!', 'DIVA' 등을 불러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멤버들 개인의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애프터스쿨은 팬들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게임을 하고 소원 들어주기를 하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하고 팬들과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하여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도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끝까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대만에서의 첫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직접 애프터스쿨 데뷔 4주년 기념 영상과 선물을 제작하고 준비하는 등의 열과 성을 보여주었고 이는 애프터스쿨의 한류스타로서의 단단한 입지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애프터스쿨의 팬미팅 주최자가 멤버 주연의 팬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애프터스쿨 소속사 측은 "대만 팬미팅 주최자가 팬클럽 회장이다. 직접 팬들도 모은 것으로 안다. 주연 씨의 팬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활동이 많은 만큼 많이 지쳐있기도 하지만 많은 환영을 받아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새 앨범은 아마 5월 말 정도에 나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박세완 기자)

OBS플러스 정하람 기자 haram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