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안재욱, 뇌수술 후 공식석상 나들이 "뮤지컬은 내 삶의 에너지"

2013-06-17     배정희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정희 기자] 지난 2월 지주막하출혈로 뇌수술을 한 안재욱이 뮤지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지난 15일 제 7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에 참석한 안재욱을 만났다.

이날 뇌수술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안재욱은 뮤지컬 홍보대사로 나서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안재욱은 "제 삶의 에너지가 되는 그런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고 뮤지컬 배우는 말 그대로 이제 노래와 연기를 다 할 수 있으니까 제일 제가 일할수 있고 제 능력 안에서는 제일 신나는 무대다"고 말했다.

안재욱 본인이 가장 빛나게 되는 뮤지컬을 시작한 지 벌써 18년. 가장 인상에 깊은 작품에 대해 그는 "처음 어렸을 때 영향을 줬던 작품은 '아가씨와 건달들'이다"면서 "언젠가 나이를 먹었을 때 다시 한 번 또 출연해보고 싶은 그런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공연을 했던 '루돌프'는 제가 서울공연만 하고 지방공연은 어떤 불의의 사고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루돌프'는 앵콜 때 꼭 한 번 지방공연 반드시 내려와서 여러분들 만나고 좋은 모습 한 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이혜원, 작가=이정연, 내레이션=김용재)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