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밀회' 첫 촬영장 공개, 여심 흔드는 '최강 동안' 과시

2014-02-07     김수정

[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유아인의 '밀회' 첫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유아인은 새 월화 드라마 '밀회'의 첫 촬영장에서 고교생 못지않은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의 첫 촬영은 지난 2일 인천 모 고등학교와 을지로 모 식당을 오가며 진행됐다. 유아인은 '밀회'에서 천부적 음악적 재능을 모르고 살아가다 이를 발견해준 김희애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을 맡았다.

이날 촬영은 선재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오혜원(김희애 분)과 강준형(박혁권 분) 부부에 의해 자신의 재능을 깨닫게 된 후, 음대 진학을 위해 담임 선생님을 만나는 장면.

불량 여고생이었다가 선재를 짝사랑하면서 삶의 목표가 생긴 '선재바라기' 박다미 역을 맡은 경수진도 이날 촬영에 함께 했다.

유아인은 설 연휴에 진행된 강행군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부드러운 매너로 일관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하지만 잠시 후 촬영이 시작되자 이선재로 변신하며 '연기파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역할에 맞춰 외모도 바꿨다. 짧은 스포츠형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점퍼와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옷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밀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3월 중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쉘위토크)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