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첫 상해 팬미팅 개최…대만 이어 대륙도 접수 '아시아 남신'

2014-03-31     김수정

[OBS플러스=김수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상해 팬미팅을 개최했다.

김우빈은 지난 29일 중국 상해 운봉극장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500여명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상해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으며 약 2시간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연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SBS '상속자들'을 비롯한 김우빈의 출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배우 박신혜, 가수 비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 김우빈의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를 마친 김우빈은 본격적으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솔직 담백한 답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익살스러운 요구에도 귀여운 모습으로 응해주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상해 팬미팅의 하이라이트였던 '쿠킹 하우스' 코너에서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우빈은 '김우빈 표' 삼색주먹밥을 준비, 무대 위에서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팬들에게 먹여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앵콜 곡 임재범의 '비상'을 마지막으로 첫 상해 팬미팅을 마무리한 김우빈은 "첫 중국 팬미팅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4월 5일 예정된 태국 팬미팅을 준비 중이며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싸이더스HQ)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