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김장수 실장, 위기관리센터로 이동

2014-04-16     장승철
   
 

【 앵커멘트 】
사고 소식을 접한 박근혜 대통령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에 있습니다.
보도에 장승철 기자입니다.


【 리포터 】

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즉각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인명구조에 특공대까지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 싱크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해경특공대도 투입해서 여객선의 선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에게 보고 직후,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실장은 위기관리센터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구조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한편, 이번사건과 관련한 주요 사안에 대해선 박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OBS뉴스 장승철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