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세월호 참사 기부 "가슴 아픈 일이라 조용히 돕고 싶었다"

2014-04-23     이다혜

[OBS플러스=이다혜 기자] 배우 박신혜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신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도움을 주고자 NGO 단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박신혜 소속사 측 관계자는 23일 오후 OBS플러스에 "박신혜가 5천만원을 기부한 것은 사실이나 외부에 알리기 조심스럽다. 돕고 싶은 마음에 한 일이데 이렇게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부와 관련해서는 소속사도 몰랐던 일이고 기부 후에 전해 들었다. 다 같이 가슴 아픈 일이기에 조용히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신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현재 영화 '상의원' 출영 중에 있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