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보성 눈물 "공포에 떨었을 학생들 구하지 못한게 애통" (인터뷰)

2014-04-24     배정희

[OBS 독특한 연예뉴스=배정희 기자] 배우 김보성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찾아 조문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4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 기념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은 김보성을 만났다.

헌화 후 뜨거운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김보성은 '독특한 연예뉴스'에 "참담하고 비통하고 가슴이 너무 아프다. 억울하게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어떤 말로 위로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겪었을 공포를 생각하면...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는가"라며 "제가 그 순간에 돕지 못하고 구할 수 없었다는게 애통할 따름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 "부디 억울하게 간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마지막까지 혹시 있을 수 있는 기적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 21일 서울 사랑의 열매 기구에 세월호 침몰 사고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영상=OBS 보도국, 편집=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정희 기자 qazwsx6789@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