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아들 향한 진심 고백 "엄마로 살다가 죽고 싶다"

2014-09-21     정솔희

[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마마' 송윤아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한승희(송윤아 분)가 구지섭(홍종현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지섭과 의사의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한승희는 "내 상태를 아들 그루(윤찬영 분)에게 알리지 말라"라고 말했다.

구지섭은 "언제까지 숨길건데? 시간이 아깝지도 않아? 뭐하고 싶은것도 없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한승희는 "난 엄마로 살고싶어. 그루 엄마로 살다가 죽는거 그게 내 소원이야. 그루가 아는 순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 그루가 슬퍼하는 걸 지켜보는 수 밖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마마' 송윤아를 본 누리꾼들은 "'마마' 송윤아, 연기 진짜 최고", "'마마' 송윤아, 보는 내내 같이 울었다", "'마마' 송윤아, 제대로 명작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마마'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