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혼잣말 고백 화제…로맨스 본격 시작

2014-11-14     유주연

[OBS플러스=유주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의 혼잣말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2회에서는 인하(박신혜 분)를 향한 달포(이종석 분)의 진심이 동화 같은 연출과 속마음 내레이션으로 표현되며 본격적인 두 사람의 청춘 멜로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달포가 퀴즈 대회를 나가고자 한 이유가 공개됐다. 달포는 찬수(이주승 분)가 퀴즈대회에서 인하에게 고백하는 것을 막고자 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인하에 대한 달포의 진심이 드러났다.

특히 달포는 퀴즈대회를 끝낸 자신을 마중 나온 인하를 멀리서 보고 배시시 웃는가 하면 애틋한 눈빛으로 인하를 바라봐 여심을 자극했다. 이어 인하가 달포에게 "퀴즈 대회에 왜 참가했냐"고 했던 질문을 떠올리며 "좋아서 네가 좋아서"라고 깜짝 혼잣말 고백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달포와 인하는 폭우 속 눈맞춤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근데 너 나한테 하려고 했던 말이 뭐였어?"라는 인하의 질문에 "앞으로 내 자전거에서 내리지 말라고"라며 툭 던진 달포의 진심이 엿보였다.

달포는 인하를 향한 진심을 애써 숨겼지만 인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만큼은 진심이 감춰지지 않았다.

한편 '피노키오' 2회는 시청률 9.8%(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단 2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 '피노키오' 캡처)

OBS플러스 유주연 기자 mjhk100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