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희정, 서인국과 혼인 '슬픈 운명 시작'

2014-12-19     조연수

[OBS플러스=조연수 기자] '왕의 얼굴' 김희정이 서인국과 혼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 10회에서는 유정화(김희정 분)와 광해군(서인국 분)이 혼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군은 백성들이 고통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유자신의 딸과 혼인을 결심했다.

결국 혼인식 당일 광해군과 유정화의 혼인 준비를 가희(조윤희 분)가 도와주며 슬픈 삼각 관계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자신(이청 분)의 딸이 그 동안 연을 맺었던 유정화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휩싸인 광해의 모습과 광해를 마음에 품은 유정화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극 중 서인국을 사이에 두고 조윤희와 삼각 관계 구도에 있는 김희정은 성인배우로서 첫 사극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당차고 매력적인 여성을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왕의 얼굴' 캡처)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