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소설 원작이 전하는 감동의 뮤지컬

2015-01-23     김희곤

【 앵커멘트 】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소설 원작 뮤지컬 두 편, '지킬 앤 하이드'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소개합니다.

【 리포터 】

관객 101만여 명을 동원한 흥행 뮤지컬,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지킬앤하이드’가 흡인력 높은 이야기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지킬의 낭만적인 로맨스와 하이드의 잔인한 카리스마까지….

주인공의 선과 악, 두 가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 공연은 흥행의 주역, 배우 조승우 류정한 씨와 차세대 뮤지컬 스타 박은태 씨가 열연해 3인 3색 매력을 선보입니다.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의‘지금 이 순간’은 뮤지컬계 전설의 명곡으로 꼽히며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공연이펙트】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인간의 내면 갈등을 강렬하게 표현한 '지킬앤하이드'가 스릴러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전설의 대작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원작 탄생 80주년을 맞아 뮤지컬 무대에 올랐는데요.

아시아 최초로 한국 관객과 만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쟁을 겪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 스칼렛 오하라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뮤지컬에 첫 도전한 배우 주진모 씨와 뮤지컬 스타 임태경, 바다 서현 씨가 애절한 멜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공연이펙트】
질투로 끝난 초라한 사랑 사랑했어 마치 처음처럼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선물하는 감동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