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가 간다] 인천 남동구,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15-05-21     정진오

【 앵커멘트 】
2015년 아름다운 동행, 세계인의 날 기념축제가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현장을 김희수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인천 남동구는 지난 17일 '아름다운 동행 HAPPY TOGETHER 2015년 남동구 세계인의 날 기념'을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개최하고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국제결혼과 외국인근로자 등의 증가로 내·외국인 간 질적 사회통합이 중요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사할린동포, 북한이탈주민, 일반구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인터뷰 】 류미원 / 남동구복지정책과장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입니다. 다문화 가정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우리 주민들과 같이 노래하며 합창하면서 행사를 같이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남동구에는 많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거주 등 국외 유입동포들로 혼합된 인천속의 작은 지구촌 같은 지역입니다.

남동구에서는 이주1세대의 정착문제뿐만 아니라 재학, 비재학, 중도입국 아동 등 2세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있습니다.

【 클로징 】
매년 5월 20일은 다양한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인의 날입니다.
축제가 열린 현장에서 시민기자 김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