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김명민 "오매불망 기다려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2015-06-19     조연수

[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명민이 어렵게 기다려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을 찾은 톱배우부터 충무로 신예스타까지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낸 스타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대상 격인 ‘한국 영화를 빛낸 탑배우 상’은 '악의 연대기'의 손현주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김명민이 공동 수상했다.

김명민은 "실은 오늘 대전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촬영해야 하는 지하철 철로 촬영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 지금 '감옥에서 온 편지' 스태프들과 감독이 나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텐데 빨리 가서 이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빨리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시상식을 위해 어렵게 스케줄을 조율해 참석했지만, 손현주는 아쉽게도 촬영 일정 변경이 어려워 영상 편지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영상을 통해 손현주는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영화, 감동적인 영화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들이 ‘라이징 한류스타상’을 수상했으니, 중국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홍수아와 배슬기가 주인공이다.

홍수아는 "연기 생활한지 13년 됐는데 이렇게 연기를 해서 상을 받은 게 처음이다. 늘 시상자로 가다가 오늘 이렇게 수상자로 왔는데 중국 활동하면서 굉장히 힘든 점이 많다. 정말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촬영하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슬기는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한류 문화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장 밖에서 만난 배슬기는 "차분하면서도 요즘 유행한다는 시스루를 입어봤다. 좀 차분하게 와야 하는 자리이니만큼 특별히 신경써서 입었다. 내 개인 소장 옷이다"라고 이날 패션을 설명했다.

홍수아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열심히 작품을 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고국인 한국에서 많은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권교영, 내레이션=조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