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유원트] 일본, 스시 이어 오니기리로 '미국 공략'

2015-08-20     이꽃봄

【앵커멘트】
'스시'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주먹밥과 비슷한 오니기리와 오니기라즈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왓 유 원트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op 문화 축제'.

일본의 새로운 밥 요리가 소개됐습니다.

【인터뷰】가와시마 켄이치 / 요리사
"모두 스시나 롤은 알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요리인 오니기라즈를 소개하고 싶었어요."

오니기라즈는 우리나라의 주먹밥과 비슷한 오니기리의 변형된 형태로 동그랗게 쥐지 않고 밥과 밥 사이에 속 재료를 넣는 것이 특징인데요.

【인터뷰】밥 컨 / 'J-Pop 문화 축제' 참가자
"정말 맛있네요. 한데 합쳐 만든 방법이 마음에 들어요."

이미 스시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주먹밥과 비슷한 오니기리와 오니기라즈를 들고 나타났는데요.

일본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결성된 아이돌 그룹 '무스비즘'까지 내세워 미국인들에게 오니기리와 오니기라즈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우리 돈 약 1,2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쌀과 현미로 만든 건강식,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오니기리와 오니기라즈.

【인터뷰】크리스티나 파도 / 교사
"상상이 되세요? 편의점에서 밥과 생선요리를 살 수 있다니 정말 놀랍죠?"

스시에 이어 세계 식문화를 정복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왓 유 원트였습니다.

<영상편집-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