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고, 포근해…충청이남 '건조주의보'

2016-02-09     장예인

【리포트】

연휴 나흘째인 오늘,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대체로 맑고, 온화했는데요.
내일도 예년 이맘때 보다 포근해 연휴 마지막 날을 만끽하시기 좋겠습니다.

특히 낮 기온이 훌쩍 올라서 야외활동하시기 무리 없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8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더 오르겠고, 수원과 파주의 기온도 9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다만, 귀경길 교통안전에는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충청이남지방은 대기 건조가 심각해,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 겠는데요. 현재 충북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영남동해안 지역은 바람도 강해서 불씨관리를 잘 해주셔야 겠습니다.

예상 일기도 영상을 보시면,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만큼 쾌청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전국 예상기온입니다.
아침기온 영하권으로 출발하지만, 종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대전의 아침기온 영하 3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1도 까지 오르겠고, 전주도 영하 2도에서 12도, 대구는 영하 4도에서 12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무척 큰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 바랍니다.

연휴가 끝난 목요일부터는 비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수도권은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잊지 않고, 우산 잘 챙겨 다니셔야 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