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체납 영세기업 '회생지원' 나선다

2016-04-20     최진광

서울 강서구가 체납 영세기업을 돕기 위한 확실한 '회생지원'에 나섭니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영세기업 체납지원 전담 창구를 설치, 각종 행정제재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체납으로 인한 영세기업들의 각종 행정 제재를 대폭 완화하는 회생 지원책을 운영합니다.

특히 체납 대상 기업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소액채권·차량압류 등의 제재 조치도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영자금이 없어 문닫은 영세 기업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이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책도 추진합니다.

이같은 조치로, 법인·개인(천216명·체납액 151억원) 또는 소액채권(2천954건), 압류차량(천433건)에 대한 제재조치가 일괄 해제된다고 구는 설명했습니다.

노현송 구청장은 "아직도 세금 체납에 허덕ㅇㅕ 문닫는 영세기업들이 많다"면서 "약자 기업을 위한 특단의 지원방안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