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내일(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2016-05-30     김수정

[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20대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오전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가 유상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신고 5시간 후 경찰에 다시 신고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가 또 다시 신고 취소를 취소하겠다는 뜻을 경찰에 전했다. 

이에 대해 유상무 측은 "경찰 측의 면밀한 조사가 이뤄진다면 그 시시비비가 명백히 밝혀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경찰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무분별한 의혹 제기는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상무는 tvN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헌대 시즌3' 등 현재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모두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코엔스타즈)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