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채, 한-베트남 문화콘텐츠 교류 전도사 변신

2016-07-29     심솔아

[OBS플러스=심솔아 기자] 배우 한민채가 한-베트남 문화콘텐츠 교류 전도사로 변신한다.

한민채는 오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극장에서 열리는 'DINH MANH NINH LIVE'에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초청돼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탄엔터테인먼트 초청으로 현지를 찾는 한민채는 베트남 최고의 가수 및 배우들과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한류(韓流) 문화의 위상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NH MANH NINH LIVE'는 베트남 최초의 온라인 웹 생방송 공연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국민적 문화예술축제다.

관계자는 "다른 동남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역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하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현지 팬들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신 한류스타로 입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초대되는 자리인 만큼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콘텐츠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데뷔한 한민채는 MBC '김수로', '즐거운 나의 집', KBS '사랑은 노래를 타고',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감정선을 아우르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스프링)

OBS플러스 심솔아 기자 thfdk01@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