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발전위원회와 정부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국내최대 박람회인 ‘2016지역희망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종이접기 인형과 로봇을 결합한 '카미봇'입니다.

직접 종이를 접어 캐릭터를 만들고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한 뒤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하는 신개념 장난감입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받아 200억 원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채병하 / 쌈점일사 대표
"11월부터는 아마존을 통해서 미국시장을 진출하고 일본시장 같은 경우는 11월에 클라우딩펀딩 시장 진출을 할 예정입니다."

헬리곱터을 타고 하늘로 날아갑니다.

실제로 세종시 상공에서 항공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세종시에 온 듯 한 착각에 빠집니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5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가상현실 체감형 시물레이터입니다.

【 인터뷰 】전유진/경상남도 창원시
"평소에 위에서만 항공사진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몸도 움직이면서 4D로 볼 수 있다는 자체가 놀이기구 타는 기분인 것 같기도 하고…"

지역 발전의 성과와 정책을 논의하는 '지역희망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규제프리존’을 도입한 이후 우리지역의 미래모습을 전시합니다.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 싱크 】박근혜 대통령
"국회에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이 통과되면 지역 전략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여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박람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나흘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OBS 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신귀복 / 영상편집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