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당장 내년부터 무인자동차 시대가 시작되고, 빅데이터 활용과 가상현실 기술 등으로 첨단 ICT시대가 활짝 열리게 됩니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초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해 조기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수십 수백 억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상권을 분석하는 건 물론, 아파트관리 비리까지 고스란히 걸러낼 수 있습니다.

360도 방향으로 4D기술을 활용한 VR, 가상현실 역시 국방, 과학,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 두루두루 활용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첨단 ICT의 최대 결과물인 무인자동차는 당장 내년부터 판교 제로시티를 누비게 됩니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첨단기술의 기본이 될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해 조기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부치기로 했습니다.

【 싱크 】이준식 부총리(교육부장관)
"(초등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논리성을 교육시키고 그것으로부터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길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시동을 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는 앞으로 모든 초등학교 필수교육으로 정착돼 수준높은 ICT꿈나무들을 육성하게 됩니다.

【 싱크 】안동연/서울 이태원초교 5학년
"오늘 만든 걸 활용해 가지고 다음에 커가지고 무인자동차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왜냐하면 엔트리나 스크래치를 활용해서, 그것도 무인자동차도 엔트리를 활용해 가지고 만들기 때문이에요"

중추역할을 맡은 미래부는 자유학기제와 함께 소프트웨어 선도교육을 강화해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 싱크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창의성에 기반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서 저희가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일찍부터 하고 광범위하게 하고 그 결과 우리나라 전체사회가 좀더 창의적인 인재로 넘쳐나게 되고 그러면 경쟁력이 있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그렇게 되겠죠"

미래부는 특히 초등학교 선도교육을 대학과정 이상까지 계속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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