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열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당국자와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특사 등 미국 민간 북한 전문가의 비공식 접촉이 말레이시아에서 이틀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습니다.

북한 측은 이번 대화에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전에 미국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반복했고, 미국 측은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민간 차원의 '트랙 2' 대화로, 미국 정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라고 미 정부가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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