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과 기술력 부족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종종 환경오염 사고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경기도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전문기술진을 현장에 보내 이런 애로사항들을 직접 해결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큼직한 모터가 쉴새없이 돌고 세척작업이 한창입니다.

마치 감독 관청의 현장실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문가가 환경기술지원을 하는 모습입니다.

비용도 절감하고 환경도 지키게돼 1석2조입니다.

【인터뷰】장병천/중소기업부장
"기술지원을 통해서 연간 1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현장의 근무환경 또한 위험요소로 부터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입니다.

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인데 까다로운 관련 법규정 탓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진우/중소기업 과장
"저희가 모르고 있는 법규들, 법규가 워낙 방대하다 보니 저희가 다 알수 가 없었는데 여러 전문가들이 오셔가지고..."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전문가 해결사들이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경기도는 2014년 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하고 있는 이-세이프, 경기환경안전기술지원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70여명의 환경, 대기, 수질분야 전문가들이 7백60개 환경 관련업체의 기업 개선사업에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김 건/경기도환경국장
"수질이나 환경을 어떻게 관리 할 건지에 대해서 조언을 하고 조언에 그치지 않고 시설 개선자금을 어떻게 받아서 투자를 해야 되는지 이런 것 까지 조언을 하므로서 환경기술개선이 되도록..."

경기도는 앞으로도 환경관련기업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정한 환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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