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공유가 전역식에서 진땀 뺀 사연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도깨비가 돼 여심을 훔친 배우 공유의 시간을 되돌려봤다.

당시에는 차마 지켜줄 수 없었던 스타의 데뷔 시절, 도깨비가 된 지금도 막을 수 없는 공유의 지나간 시간이 있다.

공유는 제대 후 남자가 되어 돌아온 줄 알았더니 소년이 돼 나타났다. 백마 탄 왕자보다 한층 더 세련된 커피프린스로 군림했던 공유. 하지만 이렇게 완벽했던 남자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사건의 그 날은 2009년 공유의 전역식.

공유는 전역식에서 단 두 줄의 전역신고 말하는 데에도 진땀을 뺐다. 그래서 일까. 민간인 되고 모든 것이 신기한 마치 아이 같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때론 사소한 일에 쉽게 서운해 하기도 하고 사실 알고 보면 사춘기도 늦게 찾아왔다고.

공유는 드라마 '빅' 제작발표회에서 "뒤늦게 사춘기 비슷하게 왔던 것 같다. 지나고 보니 20대 후반에 질풍노도의 시기가 왔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훈훈한 외모를 보여주었던 공유. 이유가 철들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순용PD, 작가=최현경, 내레이션=김용재)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