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역선택'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호영 당 법률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선택을 노골적으로 선동하는 글이 확인돼 이들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들이 '일베' 등의 사이트와 SNS에서 민주당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과 인증샷 등을 게시하고 있다"며 "고발 대상자 중 일부는 박사모 회원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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