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당초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서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위원이 서 후보자 재산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 요청함에 따라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보위 관계자는 "서 후보자의 2007년 재산 증가분 중 4억5천만 원에 대한 해명이 불충분해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며 "자료를 받아본 뒤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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