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부터 공식적인 42대 총장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반, 청와대 본관에서 문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검찰개혁과 쇄신을 당부했습니다.

문 총장은 오후 4시쯤 대검찰청으로 첫 출근한 뒤 오후 5시, 대검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문 총장은 오늘 오전,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를 수용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약속과 변화의 실천이 중요하다"고만 답한 채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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