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를 전후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간 이뤄진 통화·문자는 일상적 대화"라는 주장을 입증하려던 삼성 측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뇌물공여 혐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끝내 재판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과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보냈던 증인 소환장이 모두 반송되거나 송달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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