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라 인천 크루즈 관광 시장 침체가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선은 총 16척으로, 이는 중국의 사드 보복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해 62척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업계는 대만과 홍콩 등 대체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시장 규모가 중국보다 작고 한국을 방문하는 크루즈 여행 코스가 제주·부산항 등 한반도 남쪽으로 한정될 가능성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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