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정당별로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의 냉정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법과 원칙이 살아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소속한 자유한국당은 "무죄추정과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전면 위배한 결정으로, 법원이 정치권의 압력에 굴복한 것에 다름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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