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에 세워진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옛 청사가 문화재로 보존됩니다.

문화재청은 1군사령부 옛 청사와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제대·세례대 등 항일독립과 근대문화유산 7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특유의 대칭적 외관, 크게 키운 흉벽 다리로 권위와 위엄을 잘 드러내는 등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973년 제3야전군사령부가 출범할 때까지 전방지역 전체를 관할하는 단일사령부 역할을 했던 1군사령부 옛 청사는 현재 기념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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