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4일 용두근린공원에서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세계문화축제'를 엽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기치로, 1,2부로 나눠 각국 고유의 춤과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입니다.

축제에는 20여개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하며, 각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특히 다문화 대표음식과 제품, 전통놀이, 의상체험 등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소품전, 사진전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세종대왕기념관, 서울풍물시장, 서울약령시장 등을 둘러보는 문화관광 탐방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이밖에 글로벌 체험부스에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전통 생활용품 만들기와 전통놀이, 음식 시식회가 인기를 끌 예정입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존중받는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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