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오늘 방북하는 가운데 북한이 "국가 최고이익과 인민 안전 문제는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세논설에서 "미국과는 오직 핵 억제력으로 맞서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게 북·미 대결 역사를 통해 찾게 된 결론"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는 핵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차원이지만, 핵개발 중단과 협상 참여 촉구 등 예상되는 쑹타오 특사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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