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무역 실무 영어캠프'를 열었는데요,
청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해외영업 업무를 미리 경험하고, 구매자들을 상대하며 영어실력도 쌓았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해외 구매자와 수출상담이 한창입니다.

기업 담당자는 유창한 영어로 제품을 홍보합니다.

곁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한지니 씨,

신입사원처럼 보이지만 해외영업에 도전장을 내민 취업 준비생입니다.

[한지니 / 경기도 수원시 : 바이어와의 미팅에서 어떻게 대화를 하고 자기의 제품을 어떻게 어필을 해야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경기도가 취업에 나선 청년들을 위한 '실무 영어캠프'를 마련했습니다.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의 무역관계자들과 국내 기업들간 비즈니스 행사를 열고, 청년들을 참여시켰습니다.

청년들은 판로개척을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시장조사, 계약서 작성 등 기업의 실무를 미리 경험했습니다.

직접 외국인을 상대하며 익힌 현장 중심의 영어는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박원석 / 경기도 교육협력국장 : (청년들이)
무역실무 역량을 키워 취,창업에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내 청년들이 아세안 국가에서 활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온라인과 해외창업, 무역 아이템 발굴 처럼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꾸며집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상민 / 영상편집 :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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