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태광실업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어제 고발인인 시민단체 이명박심판운동본부 백은종 대표를 불러 한 전 청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경위 등을 물었습니다.

지난달 말 백 대표는 한 전 청장 등이 직권을 남용해 태광실업 세무조사를 기획했다며 당시 국세청 간부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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