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보신 바와 같이 검찰이 오늘 이우현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구속된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우현 의원 측에 억대 현금을 건넸다가 돌려받은 정황이 핵심인데요. 여기서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이미 구속됐고 전 보좌관의 수첩을 검찰이 갖고 있는 상황에서 이우현 의원에 사태가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듯 한데요. 불법 정치자금 의혹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공천 헌금. 과연 이 의원 만의 일일까요? 친박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대될 가능성은요?

[질문2]
그런데 친박보다 먼저 지자체장들의 표정이 궁금합니다. 검찰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수사가 수도권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까지 확대될 거라는데요?

[질문3]
사정 정국 속 적폐 청산 수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무일 검찰총장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청와대와 검찰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는데요. 연내 수사 마무리 가능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왜 문무일 총장은 연내 종료를 언급했을까요? 문무일이 언급한 적폐 청산 피로감, 어떻게 보시나요? 몸통 못 건드리는 적폐 수사에 지친 걸까요?

[질문]
이런 가운데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열 중앙지검장, 두 수뇌부의 엇박자에 대해 검찰 안팎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사의 최종 지휘권자인 검찰총장과 실세 지검장 간의 심상찮은 알력의 실체. 어떻게 보시나요? 문 총장, 법원·검찰 갈등 표출하는 서울중앙지검의 발표를 사전 보고 못 받았다는데요?
문무일까지 인사가 결정된 후 여권과 법조계 내부에선 문무일-윤석열-조국으로 이어지는 검찰 삼국지 파워게임 양상에 주목했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을 중심으로 한 검찰 인사가 끝나자마자 검찰에선 "두 명의 총장이 있다" 는 말이 나오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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