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남북 실무회담에서 평창올림픽 응원 활동을 보장받았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가
170명 가량의 응원단 파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조총련의 응원단 파견은 3차례로 나눠 각각 4박 5일씩 진행될 예정으로, 이미 각 지부 등을 통해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며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또 "남북이 합의한 230여 명 규모의 북한 응원단과도 공동으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일정에 참가할 것"이라고도 전망했습니다.
조총련 응원단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441명이 입국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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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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