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평창에 고위급 대표단과 응원단 등을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그만큼 절박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현지 시각 22일 시카고대학 정치연구소를 방문해 한 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한 유엔의 대북 제재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결과, 북한 정권은 탄도미사일 실험에 쓸 돈이 점점 줄고 있고 다른 국가를 위협할 능력도 잃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김정은 정권으로 하여금 한국에 손을 뻗게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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