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올 봄 말랑말랑한 핑크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들이 찾아온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이 구역 멜로킹과 멜로퀸' 자리를 놓고 스크린 대전을 펼치게 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치즈 인 더 트랩'을 집중 조명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야속하게도 너무나 빨리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김지환)의 곁을 떠난 '수아'(손예진)는 비가 오면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지 일 년이 된 어느 여름 날 기억을 잃은 채 두 부자 앞에 나타난다.

모든 추억은 사라졌지만 '수아'와 '우진'은 또 한 번 서로에게 빠져들고 세 가족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다시 만들어간다. 하지만 어느덧 수아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우진은 그녀를 보내지 않으려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비주얼 커플인 소지섭, 손예진이 첫 연인 호흡을 맞춘 만큼 두 사람은 그간의 멜로 커플들을 뛰어넘는 케미로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권성민PD, 작가=손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