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재정 현 교육감 등이 이번 단일화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데, 후보 결정 이후 추가 단일화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보수진영은 경기교육감 후보로 일찌감치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을 단일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진보진영은 여전히 분열 양상입니다.

다만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주도하는 단일화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구희현 친환경 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교조 초대 경기지부장, 송주명 전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가 참여 중입니다.

이들 후보와 단일화에 불참하는 후보 간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배종수 서울교대 명예교수는 다른 후보를 비방했다는 이유로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를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이재정 현 경기도교육감도 단일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독자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정/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일들을 다 해낼 수 있다고 판단을해서 5월초로 생각했습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모바일 투표에 65.1%가 참여했다며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오는 23일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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