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가 노동조합 활동이 활발한 지역센터의 일감을 부당하게 빼앗은 정황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하청업체의 업무 관할지를 수시로 바꿔 일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노조 활동이 강한 하청업체에 불이익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서비스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실제 수리 업무는 전국 각 지역을 나눈 100여개 하청업체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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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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