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와 판사 뒷조사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특수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과 중앙지검 부서간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공공형사부에 있는 고발건 등은 오늘 특수1부로 재배당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고, 20여건의 고발이 접수됐던 검찰은 이를 수사 개시 신호로 받아들여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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