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코치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조 전 코치는 오늘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폭행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말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1월 16일 진전선수촌에서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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