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머나먼 남미로의 여행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생에 한 번 가기도 힘든 여행지인 만큼 남미로 떠나는 여행객으로서는 한 번 갔을 때 제대로 모든것을 경험하고 오고 싶어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에 중남미 전문여행사인 오지투어가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없었던 마추픽추에 대한 정보를 속 시원하게 소개한다.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공중도시 마추픽추. (사진=오지투어 제공)

잃어버린 공중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는 해발 2430m에 형성된 마을이다. 산속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발견된지 107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1911년 미국의 탐험가이자 역사학자인 하이럼 빙엄이 발견해 내기 전까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마추픽추를 보러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보통 마추픽추는 오전 6시에 입장을 시작하며 마추픽추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입구까지 30분가량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거나 2시간 가량 걸어가야 한다.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입할 때는 마추픽추 내를 구경할 수 있는 입장권,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를 등반할 수 있는 입장권, 마추픽추와 라 몬타냐를 등반할 수 있는 입장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와이나픽추와 라 몬타냐는 하루 입산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미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마추픽추 내 표지판을 따라 선게이트나 잉카브릿지까지 다녀올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또한 마추픽추 입장 시에는 여권 검사를 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 여권이 없어 입장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입구에 식당과 식료품점이 있지만,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적어도 생수 한 병 정도는 꼭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 마추픽추 내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입장하기 전 들렀다가 가는 것이 좋으며 재입장은 한 번만 가능하다.

작년 7월 1일부터 마추픽추 입장권은 하루 두 타임으로 제한하고 있다.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며 오전은 6시부터 12시, 오후는 12시부터 17시까지다. 티켓에 적힌 시간은 퇴장시간을 의미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꼭 와이나픽추나 라 몬타냐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마추픽추 내 망지기의 집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근사하며 선게이트와 잉카브릿지까지도 다녀올 수 있다.

많은 여행자객들이 와이나픽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한편 오지투어의 남미상품은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 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 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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