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정비 중인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 시기를 앞당기고 일부 원전 정비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한빛 3호기와 한울 2호기를 전력 피크 기간인 8월 2∼3주차 이전에 재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한울 4호기는 오는 24일 100% 출력을 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빛 1호기와 한울 1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착수를 전력 피크 기간 이후로 조정하면 5백만kW의 추가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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