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상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지구대에 근무하는 55살 A 경위가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전임 근무지 팀장과 다퉜고,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겼다는 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A 경위가 같은 내용의 진정서와 고소장을 검경에 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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