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라고 불리는 호주는 다른 어떤 대륙보다도 변화가 적고 단조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다.

약 2만km에 이르는 해안선 역시 굴곡이 적은 것을 보면 오랜 세월 동안 안정 상태를 유지해온 대륙임을 짐작 할 수 있다.

하지만 기후가 매우 다양하며 국토의 60% 이상이 연강수령 50mm 미만인 사막기후 지대다. 때문에 호주 내륙은 인구의 대부분이 해안지대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들도 해안가를 따라 형성되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짧은 시간 안에 호주 대륙을 일주하기엔 어렵지만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에서 호주의 매력을 만끽해보자. 노랑풍선이 4박6일 일정의 블루라방더 호주 여행상품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노랑풍선의 이번 블루라방더 상품은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노팁, 노옵션, 노쇼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로지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호주의 수도보다 더욱 유명한 대표 관광지 시드니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장소다. 시드니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본다이비치 해안과 왓슨스베이 해안, 사막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한다.

유네스코가 자연유산 중 하나로 지정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사진=노랑풍선 제공)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블루마운틴은 유네스코가 자연유산 중 하나로 지정한 국립공원으로 울창한 수목과 폭포, 기암협곡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악지대다. 

산 전체를 유칼립투스 나무가 뒤덮고 있는데 이 나뭇잎에서 나오는 수액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증발하면서 푸른 안개가 발생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블루마운틴 봉우리를 지나 다니며 다양하게 관광할 수 있는 시닉 스카이웨이 탑승을 추가 특전으로 마련했다"면서 "원주민 세 자매의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는 세자매봉과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웅장한 자연경치 등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드니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포트스테판. 관광객들이 샌드보딩을 즐기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포트스테판 역시 시드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시드니에서 동부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해변도시 포트스테판은 이색적인 풍경으로 인해 시드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호주 내륙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막지대와 40km 길이의 황금해변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트스테판을 더욱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사륜구동 자동차 탑승 혹은 샌드보딩을 체험해보자. 모래언덕을 넘나드는 사막투어와 60~70도의 경사로 형성된 사막 산에서 타는 모래썰매는 사막여행에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사막모래가 신발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그것조차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 하버브릿지의 총 길이는 무려 1,149m이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이 외에도 시드니에는 도시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 하버브릿지, 아름다운 해안도시 울릉공, 시드니의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야생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취재협조=노랑풍선)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