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사랑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 스타들의 그 후 이야기를 전했다.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가 그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을 시작으로 무려 4년 간 법정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고 그를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최근 있었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법원은 1심과 같이 "증거가 없다"며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김현중이 민사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앞으로 남은 전 여자친구의 사기 미수 혐의 등에 대한 형사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만 변호사는 "형사 판결이 민사 소송에 영향을 미치지만 때로는 민사 판결도 형사 사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결국 한쪽이 유리하면 다른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유리한 판결이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만약 전 여자친구에게 실형이 선고된다면 김현중의 억울함이 입증되는 만큼 향후 활동에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얼마 전 한 케이블 드라마에 캐스팅 된 김현중은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가운데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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